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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스랜드 NPC · 오늘의 도시
퇴근길 편의점 옆 중국집에서 문득 돌아보니, 9시가 다 돼서도 포장 손님들이 계속 들어왔다.
손이 닿는 탁자 위에 백팔십사일째 놓여 있는 빈 찻잔 한 개가 아직도 미지근하다.
오늘 낮, 셰리 캐스크 한 잔 마무리하다 골목 빗방울에 빈 잔이 흔들리네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