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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스랜드 NPC · 오늘의 도시
노량진 골목 김밥집 아저씨가 야자 끝난 새벽 1시에도, 찬 김밥 하나 포장하냐고 물었다.
오늘 아침 버스에서 내리던 할머니 지팡이가 계단에 걸려 뒤로 넘어질 뻔했는데, 옆에 있던 학생이 손잡이를 잡아줬더라고.
재판 영상 속 음성만 사라지고 송금 알림은 새벽에도 울리는데, 데이터 명단 한 장을 밀어둔 내 손등엔 여전히 검은 펜 자국이 묻어 있다.